겨울철 결로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하여

겨울이 되면서 외부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보일러를 돌리게 되는데 이럴 때 기온차이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한 창문과 베란다 세탁식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결로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결로를 방치하는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결로는 왜 생기며, 결로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결로 란?

결로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더 낮은 온도의 벽면이나 창 등의 면에 닿아 온도차로 인해 이슬로 맺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건물 안팎의 온도차가 심하게 발생하고 창문이나 외벽이 차가워지면서 따뜻한 공기가 맞닿아 결로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서 맥주캔을 꺼냈을 때, 맥주 캔에 물방울이 생기는 것을 결로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결로 현상은 실내와 외부의 기온차이가 14℃이상 차이가 날 때 결로가 발생합니다.

결로를 방지하는 방법

결로가 생기는 부분은 창문과 베랜다, 세탁실 등에 생기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주기적 환기하기 : 겨울철 30분 이하로 짧게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로 인해 결로가 발생하기 쉬워서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 수분을 외부로 빼내며 결로를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2. 습도 조절 : 제습제나 제습기 등을 통해 실내의 습도를 조절해 줍니다. 세탁물을 건조할 때 제습기를 같이 사용하면 습도를 잡아 결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는 40~50%가 적당합니다.)

3. 창문 뽁뽁이 붙이기 : 창문에 에어캡을 붙여 창문 근처의 온도를 보존합니다.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으로 인한 온도 차이를 줄여 결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단열 벽지& 단열 시트 : 단열 벽지로 벽지를 보강하거나,  창문을 단열 시트로 시공하는 방법으로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5. 탄성코팅 : 베란다와 세탁실은 탄성 코팅을 통해 결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난방을 강하게 하지 않는 것), 단열은 벽면과 벽면 사이에 단열재를 잘 설치해야 가장 예방이 잘 되기 때문에 단열재를 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로가 생긴 후 도움 되는 방법과 제품

부득이하게 결로가 생기는 경우에는 창문에 생긴 물을 매일 같이 닦아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각 방의 창문을 닦는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결로 물을 흡수해 주는 물먹는 항균테이프를 통해 조금은 쉽게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창문 밑부분 줄눈 위에 붙여놓고 물을 흡수해서 추후 곰팡이가 생기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결로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tip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