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가벼운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땐 바로 연고와 밴드를 흔하게 찾게 됩니다.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많이 구비하고 있는, 후시딘, 마데카솔, 에스로반은 모두 피부 상처 치료에 사용되는 연고라
과연 어떤 걸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각각의 연고는 성분과 사용 방법, 그리고 효능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연고의 사용 방법과 그들 사이의 주요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후시딘 사용방법 → 《상처가 발생한 초기(初期 ) 상처 치료에 적합》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 '푸시드산 나트륨'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사용방법>
- 환부를 깨끗이 하여 주시고 하루에 1회에서 2회 정도 적당량 덜어 환부에 직접 발라주시거나 무균 거즈에 펴 발라 붙여 줍니다.
- 바르실 때에는 두껍게 바르지 않습니다.
- 투여기간은 1주 정도로 제한합니다.
<부작용>
- 통증 :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피부 과민반응 : 가려움증, 발진, 붉은 반점 등의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기능 이상 : 과량 투여 또는 고용량의 피부 노출 시에 과량 흡수되어 항생제 독성이 나타나 간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마데카솔 사용방법 → 《상처가 발생한 후기(後期) 흉터 치료에 적합》
마데카솔은 피부재생 성분인 '센텔라추출물' 위주로, 흉터 치료에 사용되는 연고로, 주로 소독 및 치유 촉진을 위해 사용됩니다.
<사용방법>
- 상처, 피부궤양의 보조적 부분 치료 부위에 1일 2~3회, 10일 동안 얇게 발라야 함.
- 필요한 경우 해당 부위를 드레싱 하거나 밀봉할 수 있습니다.
- 사용 전에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씻고, 연고를 바르기 전과 후에 손을 깨끗이 씻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부작용>
- 피부 과민반응 : 가려움증, 발진 등의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장기간 사용 시 문제 :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피부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에스로반 사용방법 → 《세균성 피부 감염 치료에 적합》
에스로반은 '뮤피로신'이라는 항생제 성분이 함유된 연고로, 세균성 피부 감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연고입니다.
주로 상처, 여드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에스로반의 항균효과는 세균의 단백질이 합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에스로반이 ⊇ 후시딘보다 광범위한 항생제 연고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방법>
- 감염부위를 1일 2-3회 10일간 소량을 바릅니다.
- 필요한 경우 바른 부위를 드레싱 하거나 밀봉할 수 있습니다.
- 사용 전에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씻고, 연고를 바르기 전과 후에 손을 깨끗이 씻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부작용>
- 통증 :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피부 과민반응 : 가려움증, 발진, 붉은 반점 등의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 건조 및 부종 :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접촉성 피부염 : 과 사용 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에스로반은 모두 피부 상처 치료에 사용되는 연고이지만, 각각의 성분과 사용 방법, 그리고 효능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후시딘은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마데카솔은 상처 치유와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데 사용되며, 에스로반은 후시딘 보다 더 광범위한 상처에 바르는 것이 주된 용도입니다. 각 연고의 사용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연고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음번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tip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