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강해지는 계절, 자외선 차단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지만 선크림 뒷면에 쓰여 있는 SPF50+, PA++++ 같은 표시들,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선크림을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SPF와 PA 지수에 대해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SPF란?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UVB를 차단하는 지수를 말합니다.
- UVB: 피부가 타거나 붉어지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외선입니다.
- SPF 수치는 얼마나 오랫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 예시로 알아볼까요?
- SPF 1당 약 15~20분 정도의 차단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 따라서 SPF 30 = 약 7~10시간 정도 UVB 차단 효과!
- 하지만, 땀이나 물에 지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SPF 지수 | 효과적인 사용 시간 (이론상) | 권장 대상 |
SPF 15 | 약 4~5시간 | 일상 생활 (실내 활동 위주) |
SPF 30 | 약 7~8시간 | 야외 활동, 출퇴근 시 |
SPF 50+ | 10시간 이상 | 장시간 야외 활동, 여행, 해변 |
🌤️ PA란?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를 차단하는 지수입니다.
- UVA: 피부를 검게 태우고, 노화를 유발하며,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자외선입니다.
- PA 지수는 + 표시로 표현되며, +가 많을수록 UVA 차단력이 높습니다.
PA 지수 | 의미 | 설명 |
PA+ | UVA 차단 효과 있음 | 가벼운 외출용 |
PA++ | 어느 정도 차단 효과 | 일반적인 일상 생활 |
PA+++ | 높은 차단 효과 | 야외 활동 시 적합 |
PA++++ | 매우 높은 차단 효과 | 강한 자외선 환경 (해변, 고산지대 등) |
✅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 일상생활용: SPF 15~30 / PA++ 이상
→ 실내·사무실 위주의 활동이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치를 선택하세요. - 야외활동용: SPF 30~50 / PA+++ 이상
→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날에는 높은 지수를 선택하고 자주 덧발라주세요. - 여행이나 해변, 운동 시: SPF 50+ / PA++++
→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도 함께 고려하세요.
💡 선크림 사용 꿀팁!
- 화장 전에 충분히 발라주세요. (기초 → 선크림 → 메이크업)
- 바르는 양이 중요해요. 얼굴에는 약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 2~3시간마다 꼭 덧바르기! 땀, 물, 시간 경과로 효과가 줄어듭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80% 원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지금부터라도 SPF와 PA 지수를 잘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선크림을 바르게 선택해보세요.
피부 건강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