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강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년은 예년과 다르게 더욱 혹독한 추위가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요. 특히나 보온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본다면 한 해만 입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온력을 유지하고 깨끗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의 세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
패딩은 다 같은 패딩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딩 속 내피 충전재가 달라서 그 의미를 잘 알고 넘어가야 일반 패딩과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의 세탁과 관리 방법을 보다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스다운( goose-down) : 거위 가슴에 있는 작은 솜털들을 사용하여 패딩 속 내피를 충전한 패딩을 의미.
■오리 털 패딩( duck-down) : 오리 털을 사용해서 패딩 속 내피를 충전한 패딩을 의미.
거위털을 사용한 것이 구스다운, 오리 털을 사용한 것이 오리털 패딩입니다.
오리털 패딩의 보온력보다 구스다운의 보온력이 뛰어나서 상대적으로 구스다운의 가격이 비싼편 입니다.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 세탁방법
1. 세탁 전 옷 라벨을 확인합니다.(각 패딩의 메이커마다 세탁 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2. 구스다운, 오리 털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좋지만, 없는 경우에는 울 샴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손세탁을 하는 경우에는 미온수에 울 샴푸를 풀어서 손으로 꾹 꾹 눌러가며 세탁합니다.
세탁기를 사용하는 경우 애벌 세탁 기능을 사용하여 세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목과 소매 등 피부에 닿는 부분은 세탁 솔로 살살 비벼 떼를 제거해 줍니다.
5. 깨끗한 미온수 물에 행군 후에는 패딩 지퍼를 잠근 후 탈수 모드 '약'으로 7~8분 정도 탈수 시켜 줍니다.
6. 자연건조 시 완전히 물기가 느껴지지 않는 상태에서 보관해야 합니다.(건조대에 눕혀서 건조해 주세요)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가 가능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7. 세탁 후 충전재의 털이 뭉치거나 한쪽으로 쏠렸을 경우,
집에서 사용하는 구두칼 또는 효자손, 긴 자, 페트병 등을 이용하여 패딩을 힘껏 두드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 보관방법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을 겨울이 지나 장기간 보관하실 때에는 가급적 내피의 충전재의 숨이 죽지 않게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거나, 또는 큰 쇼핑백에 한 번 정도 접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옷걸이에 공간이 부족하거나 부피감이 부담스러워 혹시라도 압축팩을 사용하여 압축을 한다거나, 구스다운, 오리 털을 일반옷들 처럼 접어서 보관하게 되는 경우에는 충전재의 숨이 죽으면서 보온의 제 기능을 손실하는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구스다운, 오리털 패딩의 세탁 및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상기의 세탁및 관리법을 통해 모두 패딩을 잘 관리해서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tip들을 간단하고 알기 쉽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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